디자인위크가 25일까지라고 해서 느긋하게 달력을 봤다.
그런데 내가 보고 싶은 디자인페어는 18일에 끝난다. 아, 같은 일정이 아니었네.
구경하러 갔다가 날짜부터 다시 검색하지 않도록, 티켓과 주차까지 함께 보자.

2026년 10월 7일 확인 기준. 서울디자인위크는 10월 14~25일, 대표 프로그램인 DDP 디자인페어는 10월 14~18일이다. 행사 이름이 비슷해도 날짜와 티켓은 따로 보자.
1. 디자인위크 25일까지, 디자인페어는 18일까지
전체 축제는 DDP와 서울 여러 지역에서 이어진다. 하지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보는 DDP 디자인페어는 DDP 아트홀에서 18일에 끝난다. 25일까지 한다는 글만 보고 다음 주말에 페어를 보러 가면 날짜가 어긋난다.
반대로 18일 이후에도 전시·마켓·지역 프로그램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전체 축제 기간'과 '내가 가려는 공간의 운영일'을 함께 확인하면 된다.
2. 페어 관람시간과 입장 마감부터
DDP 공식 행사 안내의 디자인페어 시간은 다음과 같다.
- 10월 14일: 14:00~20:00
- 10월 15~17일: 11:00~20:00
- 10월 18일: 11:00~18:00
입장은 종료 1시간 전에 마감한다. 따라서 마지막 날에는 17시 입장 마감으로 계획해야 한다. 퇴근 후 방문이나 늦은 점심 뒤 출발이라면, 폐장 시각보다 입장 마감을 먼저 보자.
3. 페어·전시·컨퍼런스는 같은 표가 아니다
공식 공지상 DDP 디자인페어는 얼리버드 9,000원, 정가 15,000원으로 안내된다. 공식 연결 29CM 예매에서 지금 적용되는 가격과 할인 조건·취소 마감을 확인하자.
서울디자인위크 컨퍼런스는 10월 15·18일, 디자인랩 3층 디자인홀에서 열리는 별도 프로그램이다. 공지의 얼리버드는 30,000원, 정가는 50,000원이다. 페어 표를 샀다고 컨퍼런스 좌석까지 생기는 것은 아니다.
개별 기획전시나 기존에 DDP에서 열리던 전시도 입장 조건이 다를 수 있다. 전체 행사를 한꺼번에 무료 또는 하나의 통합권이라고 묶지 말자. 보고 싶은 프로그램 상세를 먼저 고르면 예산이 선명해진다.
4. 구경 취향에 맞춰 고르자
살림·가구·소품 구경: 디자인페어를 중심으로 잡아보자. '구경만 해야지'로 들어갔다가 집에 없는 램프가 갑자기 꼭 필요한 물건이 될 수도 있다. 마음에 드는 물건은 사진과 가격부터 남기고, 구매 예산은 미리 정해두면 편하다.
브랜드·창작자의 물건을 직접 보고 싶다면: DDP 팔거리 디자인마켓도 후보가 된다. 공식 일정은 10월 16~18일과 23~25일, 10:00~20:00이며 마지막 25일은 18시까지다. 평일 아무 날에 가도 같은 마켓이 열려 있다고 생각하지 말자.
디자인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컨퍼런스의 날짜·연사·세션부터 확인하자. 관람과 강연은 쓰는 시간이 다르므로, 좌석 예약이 있는 강연을 먼저 고정하고 전시를 앞뒤에 붙이는 편이 좋다.
5. 처음 방문하면 DDP 안에서 두 곳만
내가 처음 방문하는 일정을 짠다면 아트홀 페어 → 쉬는 시간 → 관심 전시 한 곳으로 시작하겠다. 마켓이 열리는 날짜라면 팔거리를 추가하는 식이다. 이 순서는 실제 방문 후기가 아니라 일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안이다.
DDP는 아트홀·디자인랩·뮤지엄·야외 공간으로 나뉜다. 'DDP 도착'과 '예약한 공간 도착'을 같은 시각으로 잡지 말자. 층별 지도에서 건물·층·출입구를 함께 저장하면 도움이 된다.
공식 지하철 안내는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출구가 어울림광장과 지하 출입구 쪽에, 2번 출구가 디자인랩 1층·역사문화공원 쪽에 가깝다고 설명한다. 시작할 공간에 맞춰 출구를 고르면 된다.
6. 차를 가져간다면 DDP 지하주차장, 3시간 14,400원
공식 DDP 안내의 기본요금은 5분당 400원, 1시간 4,800원, 하루 최대 50,000원이다. 24시간 운영하며 문의는 02-2153-0141이다.
할인 없이 3시간이면 14,400원이다. 성인 두 명이 정가 15,000원 페어 표로 방문하면 표와 3시간 주차를 합쳐 44,400원이다. 식사와 쇼핑은 여기서 별도로 붙는다. 전시 입장료만 계산하면 주차 정산기에서 예산표가 한 번 더 완성된다.
차량 입구는 을지로45길 쪽 동선을 확인하자. 내비게이션에는 행사장이 아니라 DDP 지하주차장을 저장하는 편이 명확하다. 만차가 예상되는 날에는 지하철을 우선 검토하자.
공식 할인 안내는 당일 DDP 구매 영수증 합산 2만 원 이상 최대 1시간, 5만 원 이상 최대 2시간 등을 제시한다. 이용 매장에서 등록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페어 입장권이 이 할인에 자동 포함된다고 계산하지 말고, 행사·매장별 적용 여부를 확인하자. 감면 사유가 여러 개라면 중복 적용 여부도 공식 조건을 따르자.
7. 비 오는 날·아이 동반 체크
실내 전시를 중심으로 계획하되 야외 마켓은 당일 변경 공지를 확인하자. 유모차와 함께라면 출입구와 층 이동을 지도에서 먼저 보고, 관람 중 쉴 공간을 하나 골라두면 좋다.
아이의 무료·할인 입장 조건은 해당 티켓 안내로 확인하자. 'DDP 행사니까 아이는 다 무료겠지'라고 묶으면 안 된다. 물건을 구경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작은 가방과 편한 신발 정도로 가볍게 시작하자.
방문 전 저장할 것
- 전체 디자인위크와 디자인페어의 서로 다른 종료일
- 방문일 관람시간과 1시간 전 입장 마감
- 페어·컨퍼런스·개별 전시의 티켓 구분
- 층별 지도·실제 행사장·지하철 출구
- 주차비와 할인 등록 조건·구매 예산
여튼 페어는 18일까지, 전체 축제는 25일까지. 이 두 날짜만 먼저 나눠두자. 그다음은 내 취향에 맞는 공간을 천천히 고르면 된다. 지갑이 먼저 흥분해도 일정표는 차분하게.
확인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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